모창민 NC와 3년 더 함께… `올 FA 1호`

2018-11-28     연합뉴스

최대 20억원 계약

"새 야구장서 최선"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내부 자유계약선수(FA) 모창민(33)과 3년 최대 20억 원에 28일 계약했다.

 모창민은 계약금 8억 원, 연봉 3억 원을 보장받고, 옵션 조건을 달성하면 연 1억 원씩을 추가로 받는다.

 모창민은 "다이노스에서 야구를 계속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팀의 고참으로서 감독님께서 강조하신 팀 분위기를 잘 만들어 다시 반등할 수 있도록 내 역할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팬들께도 감사드린다. 멋진 새 야구장에서 다이노스를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함께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종문 NC 단장은 "모창민은 한 방을 갖춘 강타자이자 여러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라며 "모범적인 선수생활을 대표하는 좋은 사람으로 동료와 선후배를 이끌며 팀을 뭉치게 하는 역할도 더욱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