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인문학 식탐 ‘최태성의 주마등’

2018-11-12     박경애 기자
내달 7일 성산아트홀



 창원문화재단은 인문학 식탐(識探) 여섯 번째 테마 ‘최태성의 주마등’을 다음 달 7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지식을 탐구하다’라는 뜻이 담긴 인문학 식탐은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한 강연 및 여러 장르의 공연을 접목한 인문학 콘서트다.

 재단은 앞서 지난 2016년 3월 ‘달콤한 시럽(詩LOVE)’을 시작으로 철학자 강신주, 역사학자 심용환, 스테디셀러 작가 이지성, 문학평론가 김종회 강연까지 다섯 번의 공연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인문학 식탐에서는 최태성 씨(EBS 한국사 대표 강사)의 ‘역사 앞에서’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역사 속에서 격변기를 살았던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 지금 우리 삶을 되돌아보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더불어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안무가 김재덕 주축의 현대무용단 ‘모던 테이블의 속도’로, 속도를 넘나드는 명민한 움직임의 현대무용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실험적이고 독특한 무대를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