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대로 달리던 차량 불… 850만 원 피해

2018-11-12     김용구 기자

 지난 11일 오후 7시 45분께 창원시 진해구 진해대로 용원동 신남문교차로에서 진해구청 방향으로 달리던 산타페 SUV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차량 엔진룸 등을 태우고 85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 분만에 꺼졌다.

 운전자 A씨(58)는 “용원동에서 출발해 15분가량 운행 중 차량 계기판의 미상의 경고등이 점등됐다”며 “갓길로 차를 세운 후 확인하니 엔진룸 쪽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 이상에 의한 발화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