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 2월까지 소방안전 종합대책 추진

2018-11-11     박재근 기자
 밀양 요양병원 대참사를 겪은 경남도는 겨울철 대형화재 근절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소방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의 조사 결과,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 건수는 6천138건이다. 이로 인해 428명의 인명피해(사망 83명 포함)와 541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도는 도민과 함께하는 화재 예방 대책 추진, 대형화재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 강화, 화재 등 재난 현장 대응력 강화, 지역별 특성에 맞는 자율형 특수시책 등 4대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