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명소 진해 여좌천‘들썩 들썩’ 축제이야기

2018-11-05     황철성 기자

 벚꽃 명소 여좌천에서 ‘들썩 들썩’ 축제이야기가 가을 분위기를 만끽했다.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으뜸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위원장 손만원) 주최로 지난 3일 여좌천 일대에서 체험어울림마당, 생태체험, 작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여좌천 마을 축제 ‘들썩’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인한 진해구청장을 비롯한 황기철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도ㆍ시의원과 여좌동 전 자생단체 및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체험행사로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에코백 만들기, 커피점토공예, 천연비누체험, 페이스페인팅, 고무신 던지기, 제기차기 체험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주민들이 주민자치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들썩 마켓(아트ㆍ길마켓)에서는 40팀이 참여해 각종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핸드메이드 소품과 재활용품을 함께 나눴다.

 또한, 전 단체원들이 생태하천 정화활동을 펼치고 행사 전 분야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이 함께한 마을축제와 환경운동이 결합한 환경실천 축제로 승화시켰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키다리 피에로의 풍선선물과 체험부스의 미션수행 시 버블건이 선물로 주어져 어린이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에 들썩 축제행사장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 쌓아 너무 좋았다”며, “내년에는 아이와 함께 길마켓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손만원 여좌동으뜸마을만들기추진위원장은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이웃과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행복이 넘쳐나는 전국 제일의 마을임을 확신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주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마을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