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수필 ‘방을 꾸미는 여자’ 출간

2018-10-04     박경애 기자

 김경희의 수필집 ‘방을 꾸미는 여자’가 지난 10일 나무향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김해생으로 지난 2015년 ‘선수필’로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경희 작가는 “문학은 누구나가 겪는 삶의 고뇌를 초월할 수 있는 방편”이라면서 “팍팍한 삶의 현장에서 더 나은 생각으로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 문학이다”고 자신의 문학인생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수필집을 내고 난 후 감정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목 같다”고 현재의 심경을 전했다.

 김 작가에 따르면 ‘방을 꾸미는 여자’는 자신의 고백과 주관 그리고 경험이 바탕 된 소위 경(輕)수필이다. 그녀는 “경수필에서 더 나아가 문화예술과 사회 전반의 시사ㆍ객관ㆍ보편적 주제로 글을 쓰고 싶다”고 향후 방향성을 전했다.

 김경희 작가는 현재 가야문화예술진흥회장, 김해수필협회장, 김해예총부회장, 김해문인협 부회장. 한국문인협회원 등을 지내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