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주민자치형 지역발전 사업 모델 제시

2018-09-20     김영신 기자

 산청군이 추진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초등학생 등 지역 청소년이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군은 이번 사업에 청소년 참여를 통해 주민자치형 지역발전 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19~21일까지 지역 내 청소년 밀집지를 중심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관한 청소년 참여포럼을 시행, 주민자치형 지역발전 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포럼은 지난 19일 산청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일 신안초등학교, 21일 산청고교에서 열린다. 포럼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여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촌 지역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초인프라 투자, 특화사업 전개 등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민 주도로 지역특색에 맞는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주민자치형 지역발전 사업으로 추진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사업에 반영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지역민 수요에 맞게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