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사람책도서관 지속가능발전대상 최우수상

2018-09-13     한상균 기자

청소년 소통 프로그램

지역서 비전 찾는 계기



 거제YMCA가 주관하고 경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거제교육지원청이 함께한 ‘사람책도서관’이 지난 12일 충남 아산 선문대학교에서 열린 ‘2018년 제20회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전국 30개 단체에서 응모한 우수사례를 프레젠테이션 심사와 현장실사, 전국투표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사람책도서관은 지역사회를 지탱해 온 다양한 직업인들을 사람책으로 선정, 청소년들에게 지역에서 직업과 삶의 방향을 고민할 수 있도록 대화를 끌어내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청소년과 청년들이 지역에서 자신의 미래비전을 찾는 계기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5년부터 거제의 고등학교, 거제대학을 찾아가는 등 현재까지 17회를 진행했다는 것.

 거제YMCA 관계자는 “사람책도서관은 청소년과 청년세대가 진로와 직업에 관심을 갖게 하며, 지역공동체가 함께 청소년을 성장시키는 청소년 교육의 새로운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