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

2018-09-10     김용구 기자
경남지방경찰청



 경남지방경찰청은 1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7일간 ‘2018년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추석 연휴에는 평시 대비 112 신고와 폭력ㆍ가정폭력ㆍ절도 등 관련 범죄가 늘어나고 교통량이 증가하는 만큼 가용경찰력 집중과 대응역량 강화가 요구된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하루 평균 112신고는 평일보다 14.7% 증가했으며, 폭력(29.4%)ㆍ가정폭력(16.9%)ㆍ절도(6.8%)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우선 경찰은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범죄예방진단팀(CPO)의 금융기관 취약요인 진단 및 점검, 강력범죄 대비 합동 FTX 훈련,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모니터링 등을 실시한다.

 또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경찰 가용경력을 집중 투입해 가시적ㆍ다목적 순찰, 빈집털이ㆍ치기배ㆍ강절도 등 대비 형사활동, 외국인 밀집지역 치안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교통관리의 경우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공원묘지 등 혼잡장소를 집중 관리하고 본격 귀성수요가 발생하는 고속도로 및 연계 국도 위주 안전과 소통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명절을 위해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문단속과 귀중품 관리 유의하고 과도한 음주와 타인을 불편하게 하는 언행 삼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