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국가산단 LH 참여 요청
2018-09-06 한상균 기자
국가산단은 정부가 사곡해안을 해양플랜트 산단으로 지정함에 따라 실수요자조합을 구성해 사업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300만 원대 아파트는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건립 중에 있다.
산단조성사업은 칼자루를 쥔 국토부가 최종승인을 계속 미루고 있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다음 달 입주를 목표로 약 50%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300만 원대 아파트는 임대아파트로 입주 후 시가 직접 운영하기에 부담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다른 활로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거제시는 이 문제를 푸는 방법으로 국토해양부를 방문한 데 이어 지난 3일 국회, 4일에는 LH본사를 방문했다.
변광용 시장은 LH공사 유대진 부사장, 장충모 기획조정실장, 허정도 상임감사위원을 만난 자리에서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의 시행자로 참여해줄 것과 ‘300만원대 아파트’를 인수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