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김정남과 여행이야기

내달 2일까지 김해가야테마파크 전시

2018-08-21     박경애 기자

 김해 신진 도예가인 김정남의 ‘오롯이 : 부족함 없이 온전하게展’이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김해가야테마파크 철광산공연장 내 작은문화마당에서 열린다.

 김 작가의 지난 해 열린 전시 ‘꿈꾸는 아이’에서는 꿈속에서 만난 코끼리를 현실 속 인물로 투영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전시는 그 연장선으로 코끼리와 함께하는 여행 이야기가 펼쳐진다.

 기존 틀에 구애받지 않고 새로운 방식의 도자를 창조해 독창적 예술 세계를 구축해 온 김 작가는 “이 전시를 통해 내가 지금 오롯이 느끼고 있는 행복과 그것에 대한 만족감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전시 소감을 전했다.

 2011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현재 공방 나미요를 운영하는 김 작가는 2015 김해시 공예품 대전 금상, 2018 경상남도 공예품 대전 입선 등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