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축구단, 8강행 티켓 잡았다

경주한수원에 1대 0 승리

2018-08-09     송지나 기자

김해시청축구단이 2018 KEB하나은행 FA컵 5라운드에서 경주한국수력원자력에 1-0으로 승리함으로써 8강행 티켓을 거머줬다. 창단 이후 첫 FA컵 8강행이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16강전에서 김해시청은 경주한수원과 만나 접전을 펼쳤다. 두 팀 모두 경기 내내 양보 없는 접전을 이어갔다

. 전반전에선 공방전을 벌였으나 두 팀 모두 득점 없이 끝이 났다. 이후 후반전이 시작된 지 8분 만에 원정팀인 경주한수원 이관용의 자책골로 김해시청의 득점이 이뤄졌다. 그 후에도 골을 향한 치열한 경기가 이어졌으나 결국 김해시청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내셔널리그 팀 내에서 1위인 경주한수원은 9일 현재까지 17경기 중 12승 3무 2패 승점 39점을 기록했으며, 김해시청은 12승 2무 3패 승점 38점으로 승점 1점차로 간격을 좁혀 2위로써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한편, 2018 KEB하나은행 FA컵 5라운드에는 지난 8일 16개 팀이 참가해 이뤄졌다.
김해시청은 11일 오후 7시 30분 김해운동장에서 천안시청과 2018 KEB하나은행 FA컵 6라운드 8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