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노후아파트 전기설비 점검나서
25년 이상 노후시설ㆍ전기용량 2kw 미만 대상
2018-08-07 박재근 기자
점검대상은 25년 이상이거나 가구별 전기용량이 2㎾ 미만인 아파트 등 정전사고가 우려되는 도내 104개 아파트다. 최대수요 전력, 변압기 접속부 등 온도 측정, 과전류계전기 등 주요 전기설비 안전상태를 점검한다. 도와 시ㆍ군,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이번 점검에서 가벼운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시정하거나 개선 조치한다. 도는 중대한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응급조치와 함께 추적 관리한다. 또 아파트 안전관리자, 한전 등과 비상연락망 및 응급복구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변압기 교체도 지원한다.
김기영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노후아파트는 변압기나 차단기 고장으로 정전사고 우려가 큰 만큼 이에 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노후아파트 전기설비 전수조사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