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 총력

31일까지 관리지역 대책 강화

2018-08-01     임채용 기자
 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각종 물놀이 사고 및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난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오는 31까지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지역에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대책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전국 5년 여름철 발생한 물놀이 사고로 총 169명이 사망했고 전체 사고의 절반인 80여 명이 7월 하순부터 8월 초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사고 장소로는 하천과 강이 95명(56%)으로 가장 많았으며 바닷가 갯벌과 계곡이 각각 25명(15%), 해수욕장이 22명(13%) 순이었다.

 또한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피서객이 늘고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물놀이 안전을 위한 ‘관계기관 협업체계’ 구축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물놀이 위험지역인 지역 내 하천 7개소 및 계곡 5개소(총 12개소)에 주 3회 이상 현장 중심의 순찰과 인명 구조함 설치지역의 주 1회 이상 예방순찰을 추진하고 양산소방서는 지난달 말 현재 내원사 계곡 등 12개소에서 64회의 예방 순찰을 실시했다.

 전종성 서장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를 목표로 수난사고 위험지역의 예방순찰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