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어린이 물놀이시설 운영

금ㆍ토ㆍ일 오전 10시~오후 3시

2018-07-31     이우진 기자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개월간(매주 금ㆍ토ㆍ일 오전 10시∼오후 3시) 거창 백두대간 생태교육장(고제면 빼재로 2325) 야외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터를 활용한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물놀이 시설은 지난해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개관 이후 매년 여름 운영을 하고 있으며, 해발고도가 높아 여름철에 시원하고 지하수를 활용해 쾌적한 수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별도 이용요금이 없어, 많은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유래 없는 폭염이 계속돼 운영 첫 주 주말에는 물놀이 시설을 즐기기 위해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그 보호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다.


군 관계자는 “거창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을 찾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이 앞으로도 생태교육과 휴양의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태교육장 1층 영상실은 백두대간 멀티미디어쇼, 백두대간 생성, 1대간 1정간, 13정맥, 고서 속의 백두대간, 백두대간의 다양한 생물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2층 전시실은 우리나라 산림분포, 덕유산의 다양한 생물, 백두대간 생태지도와 아고산대 환경과 생물들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