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인구 감소

군민 중심 시책 ‘눈길’

2018-07-25     김창균 기자

지리산 1번지 함양군이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군민 중심의 인구늘리기 시책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기존의 행정 중심의 인구늘리기 시책에서 벗어나 군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자율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시책 추진에 기여한 군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군은 다음 달 1일부터 1년간 미전입 실거주자 및 귀농귀촌 예정자 등을 적극 발굴한 군민을 대상으로 5명 이상 타 시ㆍ군에서 우리 군으로 전입 추진 시 50만 원, 10명 이상은 100만 원의 포상금 지급을 골자로 하는 ‘인구늘리기 추진 유공 군민 인센티브 제도’를 2년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이 시책은 군민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고 주민등록 상 타 시ㆍ군 전입자를 대상으로 하되, 5명 이상 전입자가 6개월 이상 거주할 경우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