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주류교체 이제부터”

김두관 의원 출판기념회

2018-07-15     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지난 14일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저서 ‘김두관, 미래와의 대화’를 소개하는 출판기념회를 열고 차기 집권여당 리더로서의 비전을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2013년 독일 베를린자유대에서 1년 동안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 사회와 우리 사회를 비교하고, 정당ㆍ자치분권ㆍ통일 등의 분야에서 우리가 배울 점을 책 속에 기록했다.

 김두관 의원은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 보통 사람이 주인인 사회, 끊임없이 그런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는 나라가 제가 본 독일의 모습”이라며 “보통 사람이 주류가 되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전환도 이제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회를 바꾸고, 정당을 바꾸고, 우리 사회를 바꾸기 위해 끈질기게 달릴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낡은 주류교체도 이제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다음 주 중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전망이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전국에서 올라온 6천명이 넘는 지지자들이 북새통을 이뤘다. 민주당 의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홍철호ㆍ김규환 의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본지 송재욱 대표이사도 이날 참석해 김두관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