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14호선 ‘진영~김해’ 터널조명 개선공사 완료

사업비 36억원 투입, 기료 55% 절감 예상

2018-07-06     김중걸 기자
   
▲ 터널 조명 개선으로 밝아진 국도 14호선 ‘진영-김해’ 간 김해 1터널. / 부산국토관리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영국토관리사무소(소장 최준일)는 국도 14호선 ‘진영~김해’ 간 김해 1ㆍ2ㆍ3터널의 조명개선 공사를 완료해 터널내 교통 안전성 확보와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했다고 5일 밝혔다.

 김해 1ㆍ2ㆍ3터널은 전체 길이 4.7㎞, 4차로 구간으로, 터널 조명개선(나트륨등 → LED등) 공사는 사업비 36억 원을 투입, 지난해 8월 16일 착공, 지난달 29일 준공했다.

 특히 이 구간은 도시권(부산, 창원, 김해 등)를 연결하는 주요간선도로로 하루 3만 4천여 대의 차량이 통행해 터널내 잦은 교통사고 발생 우려 등 교통안전에 취약했다.

 김해 1ㆍ2ㆍ3터널 조명개선 사업을 제때 마침에 따라 터널내 교통 안전성 확보와 도로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전기요금도 기존 조명등(나트륨)보다 약 55%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영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도유지관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통량이 많은 도로터널(나트륨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터널조명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부산국토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