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8월 단독콘서트 ‘달콤ㆍ오싹’

5일 예매 시작

2018-07-02     연합뉴스

 그룹 레드벨벳이 다음 달 4∼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레드메어’(REDMARE)를 연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드벨벳 단독 콘서트는 지난해 8월 이후 꼭 1년 만이다.

 SM은 “계절에 어울리는 달콤하면서도 오싹한 콘셉트의 다양한 무대를 마련했다”며 “서머퀸 레드벨벳의 독보적인 매력으로 또 한 번 여름을 강타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드벨벳은 지난해 여름 미니앨범 ‘더 레드 서머’(The Red Summer) 타이틀곡 ‘빨간 맛’(Red Flavor)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이어 정규 2집 타이틀곡 ‘피카부’(Peek-A-Boo)와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배드 보이’(Bad Boy)까지 연달아 히트시켰다.

 지난 4월에는 북한 평양에서 열린 우리 예술단 공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 봄이 온다’에 초청받아 ‘빨간 맛’과 ‘배드 보이’를 열창하기도 했다.

 레드벨벳은 4일 일본에서 첫 미니앨범 ‘쿠키 자’(#Cookie Jar)를 발표한다. 이어 삿포로, 나고야, 히로시마, 후쿠오카, 오사카, 요코하마 일본 6개 도시에서 ‘레드벨벳 홀 투어 인 저팬 레드 룸’(Red Velvet Hall Tour in JAPAN Red Room)을 연다.

 8월 국내 콘서트 티켓은 오는 5일 오후 8시부터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