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署, 학생 울린 인터넷 사기범 구속

2018-06-14     임규원 기자
게임머니 판매 속여 160만원 편취



 통영경찰서장(총경 이병진)은, 지난 2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들까지 총 27명의 피해자들을 상대로 인터넷에 허위의 광고물을 게재해 사기 행각을 벌인 후 도망을 간 20대 남자 1명을 약 1개월 추적, 부산에서 검거해 구속했다.

 피의자는 부모님의 용돈으로 생활하는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을 상대로 게임머니를 판매한다고 속이고 현금 160만 원 상당을 송금받아 사용하던 중 경찰이 추적한다는 사실을 알고 부산으로 도망갔다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현재 통영경찰서에서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인터넷 사기 예방을 실시했고, 통영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협조해 학교 폭력 예방교육 시 인터넷 사기 예방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