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으로 조개 캐러 떠나요

2018-06-13     이대형 기자

“소득 증대ㆍ경제 활성화 기여”



 고성군 하일면 임포어민회(어민회장 최낙석)는 15일 마을 어장인 임포마을 게이트볼장 앞 갯벌을 개방해 조개 캐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1인당 1만 원의 참가비를 어촌계에 지불하면 준비해 온 호미, 삽 등 개인장비를 이용해 조개, 바지락 등 각종 해산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다.

 최낙석 임포어민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 주민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하일면 임포어민회를 비롯한 춘암어촌계, 동화어촌계 등에서는 매년 마을 앞 갯벌을 개방해 조개잡이 체험행사를 열고 있다.

 자녀들의 자연체험학습장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 군민은 물론 다른 지역 참가자도 늘고 있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