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국 인제대 의대교수

베트남 의약대 명예 초빙

2018-05-22     송지나 기자

 김해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는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신재국 교수(57)가 베트남 하이퐁 의약대학(Haiphong University of Medicine and Pharmacy) 명예교수에 초빙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인제대 의대 약리학교실 주임교수와 인제대 약물유전체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있는 신 교수는 임상약리학, 약물유전체 및 맞춤 의료 등에 국제적 선도 연구자로 알려져 있다.

 이번 명예교수 임명을 통해 신 교수는 한국과 베트남 공동연구 진행을 위한 가교 역할 뿐 아니라 후학 양성 및 결핵 등과 같은 소외된 질환에 첨단 맞춤 기술을 이용, 연구 및 협력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현재 신 교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대한임상약리학회 부회장,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이사, 협동조합 동남권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이사장 등 국가 맞춤의료 및 신약개발 경쟁력 확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베트남 최상위 의약대학인 하이퐁 대학은 지난 1999년 설립 이래 의예과, 약학과, 간호학과로 구성, 전문 의료인을 양성하는 대학으로 재학생은 약 7천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