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콩 재배 기술교육

2018-05-03     송삼범 기자

논 타작물 재배지원 설명회

쌀 수급안정ㆍ적정 생산 도움



 합천군은 3일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콩 재배농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와인콩작목반 대표인 이상철 농가를 초청, 콩 재배 기술교육과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콩 재배 시 꼭 필요한 재배기술을 농업인에게 보급함으로써 논 이용 타작물의 안전하고 다수확 생산할 수 있는 영농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과잉되는 쌀 수급안정과 적정 생산을 위해 논에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품목별 차등단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중 콩은 ㏊당 2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 참여 농가들이 생산한 논콩은 정부가 전량수매하고 수매단가도 지난해 4천100원/kg에서 4천200원/kg로 추가 인상했다.

 현재 논콩 재배면적은 합천군 논 타작물 재배 면적의 11%에 달한다. 콩은 습해에 약한 작물이지만 배수와 토양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그에 따른 시비를 한다면 밭 재배보다 훨씬 더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