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경쟁 ‘뜨겁다’

2018-03-27     오태영 기자

도내 278명 신청

기초단체장 44명 등


 

  더불어민주당 공천경쟁에 유례없는 신청자가 몰려들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19일부터 26일 자정까지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통해 공천 신청을 접수받은 결과 총 278명이 공천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기초단체장은 18개 시ㆍ군 전 지역에 44명, 경남도의원(52개 지역구)은 69명, 기초의원(96개 선거구)은 165명이 각각 신청했다.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으로 공천을 신청한 인원이 기초단체장 8명, 광역의원 19명, 기초의원 35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격세지감의 변화다. 도당은 신청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문재인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높은 지지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접수된 공천 신청자의 자료를 바탕으로 29일 2차 회의에서 심사 일정, 추가 공모 여부 등을 논의한 후 본격적인 심사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