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ㆍ통영 소상공인 금융지원

2018-03-20     황현주 기자
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는 전북 군산과 통영지역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최근 한국GM과 성동조선해양 등 지역을 연고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고용상황 악화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이 같은 결단을 내렸다.

 이번 금융지원은 기존 대출자의 만기연장(최대 1년), 원리금 상환유예(최대 6개월), 신규대출 시 대출가능액 범위 내에서 0.3% 내외의 우대금리 적용 등이며,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특별경영안정자금을 적극적으로 취급할 것이라 전했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말까지이며 군산 및 통영시에 소재한 지역 새마을금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고용악화로 인한 지역주민의 고통 분담과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힘이 되는 지역 금융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