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표류 어선 구조

2018-02-25     서진석 기자

조업 중 추진기 그물 감겨

구조경찰관 잠수해 제거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신동삼)는 지난 24일 오전 03시 45분께 통영시 매물도 남방 20해리 해상에서 추진기에 그물이 걸려 표류 중인 어선을 구조했다고 2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선박 A호(7.93t, 승선원 2명)는 통영선적 연안복합어선으로 사고 해역에서 조업 중 추진기에 폐어망이 감겨 항해 불능 상태에 빠졌다.

 선박이 표류 중이라는 선장 김모 씨(52)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구조경찰관 2명이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수중에 들어가 스크루에 감긴 어망을 제거했다.

 자력 항해가 가능해진 A호는 무사히 통영항에 입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