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사고 산청 학생 성금 이어져

2018-02-18     김영신 기자

두류라이온스클럽 200만원

협의회, 기관에 호소문 발송



 지난달 22일 캄보디아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산청 중ㆍ고생 8명의 쾌유를 바라는 도움의 손길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18일 산청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캄보디아 사고 학생을 위해 써달라며 문화가족 노래사랑회 254만 원, 두류라이온스클럽 200만 원, 산청군 충효회 200만 원, 산청군 읍ㆍ면장협의회에서 100만 원의 성금을 보내왔다.

 또 차황면 이장단과 체육회로부터 성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

 협의회는 캄보디아 사고 학생들의 쾌유를 위해 지역 내 각 학교와 기관, 향우회 등을 대상으로 호소문을 발송하는 등 모금 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성금이 모여지고 있다”면서 “군의 미래가 될 학생들을 위해 정성 어린 손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