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ㆍ바른, 2월 통합신당 창당

통합추진협의체 발족

2018-01-03     서울 이대형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다음 달 내 통합신당을 창당하기로 했다.

 양당은 3일 국회 의원회관 제9 간담회의실에서 통합을 위한 교섭창구인 통합추진협의체를 발족하고 이같이 밝혔다.

 협의체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은 대한민국의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새로운 개혁 정당의 탄생을 염원하는 국민의 준엄한 뜻을 받들고 구시대 전유물인 이념과 진영의 대립,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합리적 개혁세력의 통합을 도모한다”며 “양당 통합은 단순 합당 방식이 아닌 신당 창당의 신설 합당 방식으로 하며 이 과정에서 정치변화와 개혁을 갈망하는 제3세력을 규합하는 대통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