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방서장, 화재 취약시설 지도

전통시장ㆍ요양병원 등 58곳 관리상태 확인ㆍ현장 컨설팅

2018-01-02     박재근 기자
 경남도 소방본부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도내 전 소방서장이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현지 지도방문을 벌였다.

 2일 경남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최근 충북 제천 복합건축물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많은 인명ㆍ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화재 취약시설 관계자 안전의식 향상과 자율안전관리 강화가 목적이다.

 도내 전통시장, 복합건축물, 요양병원 등 58곳을 방문해 피난ㆍ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비상시 행동요령 교육, 관리자 등 관계자 위주의 자율안전관리 지도, 관계자와 현장 안전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이상규 도 소방본부장은 “충북 제천 대형화재는 어디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며 “다수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 관계자는 안전사고 및 화재에 대비해 철저한 시설유지관리 및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