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곶감’ 맛보러 오세요

13~14일 시천 유통센터서 축제

2018-01-02     김영신 기자

 산청군 대표 특산물인 ‘산청곶감’ 홍보를 위한 ‘제11회 지리산 산청곶감 축제’가 오는 13~14일 양일간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겨울철 전통 민속놀이인 ‘전국연날리기대회’를 시작으로 감잎차 족욕체험, 곶감가요제, 곶감 즉석할인 경매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가수 금잔디의 축하공연, 김오곤 한의사 팬 사인회도 마련된다.

 산청은 국내 최고 품질의 곶감 생산지역으로 전국 곶감 생산량의 10여%를 차지한다. 전통방식의 도넛 모양과 50브릭스(brix)에 달하는 자연당도와 부드럽고 차진 식감으로 정평이 나 있다.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과일’과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에 선정된 ‘산청곶감’은 품질을 인정받아 고종황제 진상품,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선물, 청와대 설 선물 등으로 선택되면서 명성을 이어왔다.

 특히 올해 ‘산청곶감’은 차가운 날씨와 낮은 습도로 어느 해 보다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아 지리산 자락에 있는 산청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비옥한 토양이 만들어낸 명품 ‘산청곶감’을 마음껏 즐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