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수도사업 운영ㆍ관리 ‘최우수’

3개 분야 31개 세부 항목 평가

2017-12-17     이대근 기자
 진주시는 환경부에서 주최한 ‘2017년 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총인구 20만 이상 시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방상수도를 운영하는 전국지방 상수도사업자 159개소와 광역상수도사업장인 한국수자원공사 7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공통분야, 운영ㆍ관리분야, 정책분야 등 3개 분야 31개 세부 항목을 평가했다.

 총인구를 기준으로 특ㆍ광역시, 인구 20만 이상 시, 인구 20만 미만 시 등 총 6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이에 진주시는 인구 20만 이상 시(전국 3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서류 및 현장평가와 환경부 통합심의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진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상수도요금 현실화 노력 △상수도인력의 전문성 확보 △정수장 시설개선 실적 △수돗물 품질관리 △유수율 개선 △정부정책의 이행 노력 △기타 경영개선 및 수돗물 음용률 제고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상운 진주시 상하수도사업소 소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