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이겨내는데 보탬 되길 바라죠”

김해 동서남북교회 500만원 기탁

2017-12-14     박세진 기자

 김해 동서남북교회는 14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김해시에 기탁했다.

 하영운 담임목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 내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서남북교회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지역의 저소득 이웃을 위해 내복, 떡국 떡 등을 기탁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는 동서남북교회에 감사한다”며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