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ㆍ환경오염 앓는 지구 지켜야죠

김해 하나님의 교회 600여명 골든루트 산업단지 일대 정화

2017-11-23     김용구 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23일 김해 골든루트 산업단지 일대에서 하나님의 교회 성도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other Street 전 세계 지구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UN 총회에서 193개국 정상들의 서명으로 발효된 ‘Mother Street 전 세계 지구환경정화활동’은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활동이다.

 이날 정화 활동은 김해 중소기업센터 주변 도로를 3구간으로 나눠 진행됐다. 골든루트 산단은 일반 주거 밀집지역과 달리 크고 작은 기업체들이 많이 밀집해 있어 정화활동의 손길이 시급한 장소이다.

 참가자들은 약 1시간에 걸친 정화활동을 펼쳐 5t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허성곤 김해시장은 “그동안 하나님의 교회가 보여준 꾸준히 보여준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며 “김해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봉사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응원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김해시의회 배병돌 의장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행하는 정화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다. 가족을 돌아보는 어머니의 마음처럼 주변을 돌아보는 지구환경 정화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