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판로 다변화 인니 진출 타진

산단공 경남본부 신흥 시장개척단 파견

2017-11-21     황철성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이하 산단공)는 지난 14일부터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신흥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배은희 산단공 경남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은 신흥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판로 다변화를 희망하는 경남지역 산업용 기계 관련 제조업체 대표 및 산단공 관계자 등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시장개척단은 자카르타 현지 방문을 통해 인도네시아 진출 한인 기업체 방문, 인도네시아 공업단지(HKI)와 MOU 체결, 1대 1 맞춤형 수출상담회,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및 인도네시아 플라스틱 전시회 참관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투자청 산하 인도네시아 공업단지협회와 MOU 체결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약속했으며, 한-인니 양국의 산업단지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배은희 산단공 경남본부장은 “내년에는 창원 지역 내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창원국가산단 내 기업체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