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도로ㆍ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선정

내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

2017-11-20     변경출 기자
 의령군은 도로와 지하시설물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18년도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의 정부예산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이란,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설치된 상ㆍ하수도 등 기타 시설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향후 지하시설물 관리와 각종 공사 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20억 원이 소요되며, 의령읍 일원의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총사업량 249㎞(도로 67, 상수도 66, 하수도 116)를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산화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와 상ㆍ하수도 등 각종 지하시설물 관리와 각종 공사 시 도로굴착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으로 안전체계를 확립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