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지식 업무에 접목 시정 보탬 줘야죠”

하승종 도시계획담당주사 양산 첫 건설안전기술사 합격

2017-11-19     임채용 기자

 양산시는 도시과에 근무하는 하승종 도시계획담당주사(50ㆍ시설 6급)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이 시행한 제113회 정기기술사 시험에 응시해 국가기술자격의 최고 영예인 건설안전기술사 최종 합격자 속에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하승종 도시계획담당주사는 지난 1995년 공직에 입문해 도시계획, 도로, 재해 등 주요 부서에서 일해 오면서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시간을 쪼개서 매일 새벽까지 독서실에서 꾸준히 공부해 노력한 결과 오늘의 쾌거를 이뤘다.

 현재 양산시청 공무원 중 건설안전기술사 자격증 취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매우 희소가치가 있는 자격증 보유자가 됐다.

 하승종 담당주사는 “준비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토대로 토목직 후배 공무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많은 후배들이 기술사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공부하는 과정에서 배운 전문지식을 업무에 접목해 시정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