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한 쌀로 웃음꽃 지었지요

남해군 남면 새마을지도자협 햅쌀 540㎏ 어려운 세대 전달

2017-10-10     박성렬 기자

 남해군 남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우인철ㆍ공복순)는 추석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햅쌀 540㎏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탁 쌀은 남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면내 휴경지를 직접 경작, 생산해 마련됐다.

 남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올 봄 휴경지 1천600여㎡에 모내기를 실시, 이달 중순 추수를 마쳤다. 이번 햅쌀은 각 10㎏씩,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정 54세대에 전달됐다.

 남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쌀 기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겨울철 김장 나눔, 노인회 무료급식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공복순 회장은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