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분성산 등산객 숨진채 발견
50대 실족사 추정
2017-08-22 김용구 기자
22일 경찰에 따르면 A(56)씨는 지난 20일 김해시 삼계동 분성산으로 B(49ㆍ여)씨와 함께 등산을 갔다가 실종됐다.
B씨는 ‘버섯을 캐겠다’며 등산 중간에 헤어진 A씨가 이후 만나기로 한 장소에 오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합동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다음날인 지난 21일 오후 2시 40분께 산 정상 부근 바위 아래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발을 헛디뎌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