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이겨 건강하게 근무 복귀해야죠

창원해경 신호선 경위 성금ㆍ헌혈증 받고 다짐

2017-07-20     이병영 기자
 창원해경서는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소속 경찰관을 위해 동료 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과 헌혈증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원해경 마산해경센터 소속 신호선(52) 경위는 올해 초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갑작스러운 백혈병 진단을 받고 부산 동아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양동신 서장은 지난 18일 오후 병실을 찾아 성금과 헌혈증을 직접 전달하고 “창원해경 전 직원들은 한마음으로 신 경위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하고 있다”며 격려했다.

 신 경위는 “서장님과 동료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병을 이겨내고 하루빨리 근무지로 복귀해 맡은 바 임무를 다 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