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 해갈 턱 없이 부족

주말과 휴일 비 소식

2017-06-07     김용구 기자
 경남에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비가 내렸지만 가뭄 해갈에는 역부족이었다. 주말과 휴일인 오는 10~11일도 비소식은 있다.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남해군 40㎜, 통영시 32.1㎜, 거제시 30㎜, 창원시 16.2㎜ 강수량을 보였다.

 무인관측소가 있는 거제 서이말은 52㎜를 기록했다. 경남 내륙 강수량은 5~20㎜에 그쳤다.

 기상대는 "이번 비가 메마른 대지를 적시는데 도움이 됐지만, 양이 적어 해갈에는 부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