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6월 1일부터 시행

2017-04-25     이대근 기자
 진주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기존 100개 시내버스 노선 중 중복노선을 통합ㆍ조정해 84개 노선으로 줄였다.

 시는 전체 노선을 줄이면서도 시내버스 증설이 필요한 혁신도시와 진주역, 금산면, 집현면 등 교통 수요가 많은 외곽지역 노선은 늘렸다.

 특히 그동안 형평성 문제가 지적된 동부지역 무료순환버스는 폐지하고 일반 시내버스로 전환했다.

 시는 이번 전면 개편에서 시내버스 11대를 줄였다.

 시는 지난달 15일 1차 노선 개편을 시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전면 개편으로 출ㆍ퇴근 시간 시내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하는 탄력배차제를 시행하기로 해 예산절감은 물론 도심지 교통 혼잡과 환경오염을 줄이는 시너지 효과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