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조생종 벼 올해 첫 모내기

벼농사 소득 하락 극복 안전 영농 도모 목적

2017-04-24     장세권 기자
 밀양시는 올해 첫 모내기를 24일 상동면 고정리 김동환 씨 포장 3필지 1만 1천㎡에서 실시했다.

 이번 모내기는 최근 국내쌀 재고량 증가와 소비 감소로 인한 벼농사의 소득 하락을 극복하고 추석 전 햅쌀 출하로 높은 가격을 받아 안전 영농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모내기한 벼는 조생종인 해담쌀과 조운벼로 추석 전인 오는 8월 말경 수확할 예정이다

 이종숙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FTA협정에 따른 농산물 시장 개방의 높은 파고와 쌀소비 부진 등 어려운 농촌 여건을 해소하기 위해 조생종벼 조기 재배 기술을 지역농업 특성에 맞게 활용해 농가소득을 지속적으로 증대 할 수 있도록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