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시설원예 등 19개 사업 확정

작년보다 20% 증액…46억 지원

2017-03-01     김영신 기자
 산청군 농업기술센터가 시설농가 경쟁력 높이고자 올해 시설원예분야 19개 사업 대상자를 확정짓고 모두 46억 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과수분야 3개 사업 4억 6천100만 원 △딸기분야 4개 사업 15억 7천만 원 △시설하우스 현대화 7개 사업 17억 8천400만 원 △난방기 등 5개 사업 7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과수 재배농가 과원 작업로와 생산시설 지원을 위해 △과수FTA 시설현대화 사업 3억 9천800만 원 △신소득 과실생산 시설현대화 사업 4천700만 원 △과원 농작업로 지원 사업 1천6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토경재배 농가 노동력 절감과 품질 향상에 △딸기 하이베드시설지원 사업 10억 원 △토경딸기 명품화 퇴비지원 사업 2억 원 △딸기하우스 시설현대화 사업 3억 2천만 원 등을 계획이다.

 시설하우스 첨단화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다겹보온커튼 지원사업 10억 7천900만 원 △고추비가림 시설지원 사업 2억 800만 원 △원예시설하우스 지원사업 3억 3천500만 원 등을 시설하우스 농가에 지원한다.

 채소 재배농가 에너지와 노동력 절감을 위해 △전기난방기 지원사업 3억 5천500만 원 △목재펠릿 난방기지원 사업 2억 5천900만 원 △농기계와 잠종대지원 사업 1억 3천600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노후화된 토양 개량과 유류 증가 추세에 대응하고자 토양개량용 퇴비지원 사업과 전기난방기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20% 증액돼 시설사업 생산시설 현대화에 한몫할 것”이라며 “수입 농산물에 대응하고 농업소득 증대를 꾀하는 데 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