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체육회, 유아 체육 활동 지원 박차

유치원ㆍ어린이집 35곳

2017-02-27     허균 기자
 경남도체육회는 생애 주기별 체육 활동의 근간이 되는 유아 체육 활성화를 위해 도내 유치원ㆍ어린이집 35개소를 선정해 유아 체육 활동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유아 체육 활동 지원 사업은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생활체육 실현과 연령별 발달에 맞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 및 지도를 통해 유아의 성장과 건강, 전인적 발달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또 유아시설에 전문 지도자와 프로그램, 용품을 지원한다. 도내 35개소 국공립 유치원ㆍ어린이집을 대상으로 40여 명의 생활체육지도사와 유소년스포츠지도사를 파견하며 용품은 대한체육회에서 제작한 유아 체육 용품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내 전문지도자들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예산에서 열린 전문적인 유아 체육 양성 교육에 참가해 유아 체육 지도 및 교수법, 유아발달의 특성, 유아 지도 프로그램 등 유아들의 발육에 맞는 체육활동을 배워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지도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지현철 경남체육회 사무처장은 “유아 체육활동지원 사업이 지난해 27개소에 서 올해 35개소로 확대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남체육의 근간은 유아 체육에서 시작되는데 앞으로 체육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 체육 활동 지원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의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고 활발해져 유아의 전인적 성장에 도움이 되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창원 외동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서 유아 체육 활동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