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독립영화 제작 ‘힘’을 드립니다

문화예술진흥원 1천만~4천만원 지원 도내 우수 영화인 육성

2017-02-22     이병영 기자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실험과 도전을 지향하는 독립영화 제작지원으로 도내 우수 영화인을 발굴ㆍ육성하고, 경남영상문화 발전을 위한 ‘2017 경남독립영화 제작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의 신청자격은 도내에서 활동하는 영화감독 또는 영화제작사로, 완성작의 50% 이상 경남을 배경으로 하는 독립 장ㆍ단편극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지원대상으로 하며, 다큐멘터리의 경우 제작 진행 중인 작품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6천800만 원으로 단편의 경우 최대 1천만 원, 장편의 경우, 최대 4천만 원까지이며 접수기간은 다음 달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이다.

 지난 2011년도부터 시작된 경남 독립영화 제작지원사업은, 6년간 총 18편의 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4년도 지원작인 김한울 감독의 단편 극영화 ‘김밥’의 경우 ‘인디포럼 2015 신작전’에 선정됐고 2015년도 지원작인 최정민 감독의 장편 극영화 ‘Press’의 경우 ‘2016 전주 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진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2016년도 지원작인 이삼우 감독의 ‘선녀씨 이야기’ 또한 거제 지역 유일의 연극단체인 예도의 대표 창작품을 모티브로 한다는 점에서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gcaf.or.kr)를 참조하면 되며 문의는(213-8055)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