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안정적 사업 탄력
무지개다리사업 선정 국비 1억5천만원 확보
2017-02-22 허균 기자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7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무지개다리 사업’은 지난 2012년 시작된 지역사회 내 문화 다양성 증진 정책 사업으로 다문화와 세대 문화, 하위문화, 지역 문화, 소수문화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나눠 서로를 이해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김해문화재단은 지난해 무지개다리사업 결과평가에서 24개 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 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선정된 기관들은 앞으로 3년간 별도의 공모절차 없이 사업 실적과 성과에 대한 평가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됐으며 김해문화재단 역시 사업운영의 연속성 및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올해 무지개다리사업은 ‘문화공존 김해 다양성을 마주하다’를 슬로건으로 △도시재생사업 연계 프로그램 △문화다양성 동아리지원 △문화다양성 거점 공간 조성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원도심 프리마켓 종로난장 등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다양한 세부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명자 김해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다채로운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한 이번 사업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