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ㆍ혼술에 이어 국민 3분의 1 ‘혼TV’
2017-02-19 연합뉴스
1인 가구가 늘어난 데다 가족이 같이 생활하더라도 함께 있는 시간이 줄어든게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19일 방송통신위원회의 ‘2016년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8월 전국 4천366가구의 만 13세 이상 7천385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결과, ‘TV 혼자 보기를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31.4%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중 ‘매우 그렇다’가 7.8%, ‘그런 편이다’가 23.6%였다.
전체의 34.4%는 ‘보통이다’라고 답했다. ‘그렇지 않은 편이다’는 24.3%, ‘전혀 그렇지 않다’는 9.9%로 집계됐다.
TV 혼자 보기를 매우 선호하거나 선호하는 편이라는 응답 비율을 가족 구성 유형별로 보면 독신가구가 45.2%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