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5년 만에 당명 교체

설 연휴 전 공개모집 “당 쇄신 위해 필요”

2017-01-17     서울 이대형 기자
 새누리당은 당 이름을 바꾸기로 하고 이르면 설 연휴 전에 당명 후보를 공개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재창당 태스크포스 팀장인 박완수 비상대책위원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당명 변경안’이 보고됐고 이에 대한 실무 작업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당명 변경에 부정적이던 인명진 비대위원장도 당의 간판을 바꾸는 것도 당 쇄신을 위해 필요하다는 당내 여론에 뜻을 접은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이 당명을 바꾸는 것은 지난 2012년 2월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새누리당으로 이름을 바꾼 이후 5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