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상 선박 화재 자체진화

2017-01-17     이병영 기자
 거제 앞바다를 향해하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승선원들에 의해 자체 진화됐다.

 17일 창원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5분께 거제 양지암취 남동방향 약 12㎞ 지점을 항해하던 유조선 A호(549t, 승선원 6명)에서 화재가 발생, 승선원들이 자체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선박 안전상태 등을 확인했다.

 연돌과 보일러 기름탱크 주변 선미 갑판 일부가 손상됐으나 항해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 해경은 A호를 부산항으로 호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