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여성결혼이민자 정착 돕는다

자격취득비지원 확대 각종 취업 관련 도움

2017-01-17     박성렬 기자
 남해군이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취업을 위한 자격취득비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 2011년부터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사업을 시행해 왔다.

 올해는 운전면허뿐만 아니라 요양보호사 등 각종 취업 관련 자격증 취득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국제결혼을 통해 남해군으로 이주한 여성이며 개인당 연간 최대 42만 5천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훈련비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게 되는데 자격취득비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결혼이민자는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 수강증과 수강료 납부영수증, 통장사본, 자격증 또는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격취득비 지원 확대로 지역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자활능력을 배양해 더욱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